[스포츠W 노이슬 기자] MBN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환장의 티키타카를 벌이는 ‘옥신각신 밀당 투샷’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13일(토) 밤 9시 40분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김진만/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홍예지, 환장 케미 터진다...'옥신각신' 밀당 투샷/MBN |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세자 자리를 위협받는 이건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강인함과 카리스마, 능청스러운 면모를 오가는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극 중 이건은 궁 내의 충격적 비밀을 알게 된 후 역도들에게 쫓기며 역경에 맞서게 된다. 홍예지는 세자빈으로 내정됐지만 결혼하면 남편이 죽는다는 사주인 ‘과숙살’을 가진 최명윤 역을 맡았다. 홍예지는 운명을 거스르는 최명윤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심상치 않은 팽팽한 기운으로 맞선 ‘갈림길 밀당 투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이건(수호)과 최명윤(홍예지)이 당나귀 한 마리를 사이에 두고 갈림길 앞에서 서로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장면. 이건은 자신이 정한 길로 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최명윤은 이를 막아서지만 이건은 귀담아듣지 않는다.
더불어 이건은 최명윤의 격한 만류에도 어이없는 말 한마디를 던지며 여유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여 최명윤을 욱하게 만드는 것. 복장 터진 최명윤의 표정이 폭소를 유발하면서, 과연 갈림길에서 벌어진 말다툼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최명윤을 화나게 한 이건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수호와 홍예지는 ‘환장의 티키타카’ 장면에서 척척 맞는 찰떡 호흡을 발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호는 이건의 해맑지만 고집스러운 면모를 자연스럽게 녹여냈고, 홍예지는 이건을 향한 최명윤의 답답함을 현실 연기로 표현해 박장대소를 일으켰다. 또한 두 사람은 애드리브를 적절하게 섞으며 톡톡 튀는 ‘남녀의 밀당’을 유쾌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세자가 사라졌다’에서는 수호와 홍예지의 설렘과 웃음이 오가는 ‘줄타기 로맨스’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 짓게 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세자가 사라졌다’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흥미진진한 서사를 빠른 전개로 풀어내며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성공으로 이끈 김지수-박철 작가와 ‘골든타임’, ‘킬미, 힐미’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연출로 인정받은 김진만 감독이 합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토)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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