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남자 골프가 파리 올림픽 여정을 마쳤다.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남자 골프 4라운드에서 김주형이 13언더파 271타를 치고 단독 8위로 대회를 마쳤고, 안병훈은 6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24위에 올랐다.
▲ 김주형 [사진=연합뉴스] |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이 기록한 순위인 단독 8위는 한국 남자 선수의 올림픽 골프 최고 순위로, 직전 최고 순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11위이다.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 더블보기, 안병훈은 17번 홀 트리플보기가 나와 두 선수 모두 막판에 순위가 내려갔다.
한편, 한국 여자 골프는 오는 7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 여자부 경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가 출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