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싱글 에이트’가 오는 10월 9일 개봉한다.
‘싱글 에이트’는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감동한 고교생 히로시와, 요시오, 사사키가 시간 역행 SF 영화를 만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영화. ‘울트라맨’ 시리즈, ‘아스트로 보이 아톰’ 등의 코나카 카즈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오드 |
영화는 코나카 카즈야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은 초등학교부터 8mm 영화 만들기에 열정을 다했고, 1997년에 개봉한 ‘울트라맨 제아스2 초인대전 빛과 그림자’로 울트라맨 시리즈의 감독을 처음 맡은데 이어 1999년 영화 ‘울트라맨 티가&울트라맨 다이나&울트라맨 가이아 초시공 대결전’, 2006년 ‘울트라맨 뫼비우스&울트라 형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싱글 에이트’라는 제목 역시 감독이 애용했던 후지필름의 8mm 필름 규격명 ‘Single 8’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는 재기발랄한 히로시와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히로시가 카메라를 들고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비롯해 손으로 프레임을 만들거나 삼각대를 놓고 카메라를 지켜보는 등 진지하게 영화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아마추어의 열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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