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겨울, 가족들과 소박하게 살아가던 석탄 상인 빌 펄롱이 삶을 되돌아보며 내리는 어떤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팀 밀란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그린나래미디어 |
영화는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으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킬리언 머피가 제작 및 주연을 맡았다. 개봉에 앞서 올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었으며, 은곰상(조연연기상)을 수상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1980년대 아일랜드 석탄 상인 ‘빌 펄롱’(킬리언 머피)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다섯 딸, 아내와 함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빌 펄롱이 지역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다 숨겨져 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을 보여주며, 빌 펄롱의 아내, 아일린의 대사로 마을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침묵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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