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졸업' 속 문제의 음주운전 장면(사진: tvN 방송화면 캡쳐)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tvN 드라마 '졸업'에서 배우 정려원 음주운전을 하는 장면을 노출한 tvN이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tvN은 21일 오전 "방송 직후 문제를 인지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한 버전으로 VOD 서비스와 재방송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려 깊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졸업' 4회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은 남청미(소주연 분)와 술을 마시다 이준호(위하준 분)와 강의 연습을 끝낸 후 운전대를 잡는 장면이 방영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졸업' 제작진을 향해 분명한 음주운전이었음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tvN 측은 다시보기 서비스와 클립 장면 등에서 서혜진의 음주운전 장면을 삭제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대치동에서 설레는 로맨스를 펼치는 드라마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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