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나 그린(사진: BMW코리아) |
지난 16일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았던 그린은 이튿날 열린 2라운드 경기가 폭우로 순연됨에 따라 '1박2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면서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전날 공동 선두였던 애술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 14언더파 130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은 이로써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3승이자 투어 통산 6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나섰던 신지은은 이날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이날 하루 6타를 줄이는 약진을 펼친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국명: 고보경), 라이언 오툴(미국)과 함께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의 기록으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악천후로 순연된 잔여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곧바로 이날 오후 3라운드 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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