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이하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은 오는 8월 프로그램으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희희樂ROCK 콘서트’를 31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희희樂ROCK 콘서트’는 한국대중음악사에서 특별한 장소인 대학로의 의미를 찾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소극장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을 펼치던 대학로의 또 다른 정체성을 되살리고, 대중음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 김종서 밴드 |
콘서트에는 김종서 밴드, 블루 파프리카, 잠비나이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종서 밴드는 대한민국 1세대 헤비메탈 뮤지션으로 락의 대중화를 이끌며,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작곡한 싱어송라이터로 성악 발성을 장착하고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 파프리카는 팝 블루스를 기반으로 ‘긴긴밤’, ‘봄처럼 내게 와’, ‘이 빗속에’, ‘겨울 탓’ 등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사랑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잠비나이는 퓨전국악의 한계성과 음악적 고립성을 탈피, 전통음악 연주자로서 가지는 사고의 재배치를 통해 구현되는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예술집단이다.
콘서트 뿐만 아니라 대학로를 찾은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거리극 공연’인 극단 필통의 ‘물싸움 Part-1너무 오래된 전쟁’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연되며 대학로 특설무대 주변에서는 ‘물총싸움’과 ‘워터슬라이드’가 운영된다. 주최 측은 현장 탈의실 및 물품 보관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아츠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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