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10월 7~8일 천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뉴질랜드, 카타르 등 세계 7개국 49개팀 총 5,0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지고 어르신부, 일반부, 19세 이하부, 전문부, 해외부로 팀이 구성된다.
▲ 코로나 이전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던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국내ㆍ외 선수들이 선보인 축하 시범 공연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
10월 7일에는 단체전과 개회식, 10월 8일에는 개인전과 단체전 해외부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축하공연, 권기선 회장의 대회사, 박상돈 시장의 환영사,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총장의 기념사, 국회의원 축사,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스포츠 인권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 43년 동안 국민의 심신건강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됐다.
대한국학기공협회 관계자는 “현재 대국민 건강 캠페인을 통해 전국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에서 국학기공이 보급되고 있다.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와 우리민족의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맞게 처계화한 우리나라 전통스포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통기공, 기체조, 호흡, 명상, 배꼽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천안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천안시, 천안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영농조합법인㈜미성축산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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