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사진: 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외국인 선수 마야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미국, 202cm)을 영입했다. 현대건설 구단은 27일 헤일리에 대한 이적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구단에 따르면 헤일리는 지난 26일부터 정식적으로 팀에 합류해 팀원들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고, 28일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기존 외국인선수 마야는 우측 슬관절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로 6주 진단을 받고 25일 출국했다.
이도희 감독은 헤일리의 높이를 바탕으로 한 타점과 블로킹의 장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헤일리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제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에 합류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빨리 경기에 투입되어 팀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