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도 SK브로드밴드 Btv 특집관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B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집관에서는 단편영화 총 35편을 상영한다. 비극장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B 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집관에서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상영작 일부를 만날 수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3회부터 온·오프라인 상영을 동시에 진행해 온 바 있다.
▲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람가이드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
특히 한국과 중국 작품을 필두로, 다양한 아시아 여성감독의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 ‘아시아단편’의 올해 상영작도 편성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니시 두가르 감독의 ‘새콤한 석류씨’(인도)와 디나 나세르 감독의 ‘증폭’(요르단, 이집트, 팔레스타인)은 올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 상영작으로 성장영화의 매력을 보여준다.
지난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상영된 수바르나 다슈, 비두시 굽타 감독의 ‘이건 TMI 인데’(인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아자데 카람바크슈 감독의 ‘오렌지 껍질 위 나비’(이란) 등은 짧은 시간 안에 각각 몸과 노동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들이다.
‘아시아단편’ 부문 외에도 한지원 감독의 ‘마법이 돌아오는 날의 바다’, 한병아 감독의 ‘우주의 끝’, 서새롬 감독의 ‘스위밍’ 등 독창적인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한국 여성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특별전 ‘애니메이티드, 몸-세계-존재’의 상영작들도 다수 편성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집관 내 상영작을 시청한 고객에게 Btv 내 모든 VOD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 캐쉬를 선물하고, 1편 이상 시청 시 B캐쉬 500원을 전원 증정한다. 3편 이상을 관람한 고객 중에서는 30명을 추첨해 B캐쉬 1만 원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굿즈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 SK브로드밴드는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더욱 흥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2~28일 일주일간 CGV 연남, CGV 홍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현장 매표소 없이 CGV 홈페이지와 앱, 영화관 키오스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 당일 취소는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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