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쳐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 현장이 SBS 수요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영된 '골때녀'는 본격적인 경기 중계에 앞서 'FC구척장신' 소속의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됐다.
김진경의 절친 정호연은 "진경아 가는구나. 너무너무 축하하고 행복하게 살길 온 마음을 다해서 빌게"라고 축하를 건넸다.
김승규의 동료 기성용 역시 "승규가 아끼는 후배인데 애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그는 은퇴 후 '골때녀' 감독직 생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중에 기회되면 지원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6월의 신부' 김진경은 경기와 결혼 중 언제가 더 떨리냐는 질문에 "경기할 때가 더 떨린다"며 "경기를 위해 신혼 여행까지 미뤘다"고 밝혀 '축구 사랑'을 과시했다.
김승규는 "'골때녀' 덕분에 진경이가 축구를 해서 저희가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도 못 하는데 열심히 하는 만큼 우리가 사는데 재미없어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골때녀의 가구 시청률 5.6%(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2%로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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