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LG유플러스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이하 노 웨이 아웃)을 공개하고 원천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IP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목숨에 200억 원을 건 공개 살인청부가 벌어지며 이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등이 합류했으며 드라마 ‘상견니’로 이름을 알린 글로벌 스타 허광한의 첫 한국 진출작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노 웨이 아웃의 유튜브 메인 예고편은 공개 전부터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
노 웨이 아웃은 31일 U+모바일tv와 디즈니+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STUDIO X+U는 글로벌 OTT와의 적극적 파트너십 및 IP 사업 확장을 통해 콘텐츠 사업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노 웨이 아웃의 캐릭터 스핀오프 IP 기획개발에 나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소설과 웹툰 제작도 순차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STUDIO X+U는 제작 콘텐츠를 다양한 해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는 국내 넷플릭스뿐 아니라 방영 전부터 미주와 유럽을 비롯한 190여 개국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와 일본 ‘Amazon Prime Video’, 태국 ‘MONOMAX’, 대만 ‘FriDay’, 동남아시아 ‘VIU’, 홍콩 ‘myTVSUPER’ 등 해외 OTT 플랫폼에 수출을 결정지었으며, 드라마 ‘하이쿠키’는 국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또 드라마와 극장판으로 동시 제작된 ‘타로’는 일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을 포함한 전 세계 36개국에 판매된 바 있다. 앞서 타로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이자 올해 후보 중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질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많은 원천 IP를 확보해 스튜디오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