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속 되어있는 조규성이 무릎 수술의 합병증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미트윌란은 1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의 재활 기간이 연장돼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
지난 시즌을 마친 후 한국에 돌아온 조규성은 무릎 부위 수술을 받았고, 따라서 6월 A매치 기간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빠졌다.
무릎 수술 후 합병증까지 더해져 회복 및 재활 기간이 더 길어지면서 시즌 초반 리그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데뷔했고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2골로 득점 5위에 랭크됐다. 특히 리그 최종전에서는 시즌 4번째 도움을 올려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토마스베르 감독은 조규성의 빠른 회복을 빌며 "조규성의 뛰고자 하는 의지는 존경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트윌란은 오는 20일 오전 1시 오르후스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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