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장 웨일리는 지난 13일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81'에서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1분 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에스파르자의 탭을 받아내며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장 웨일리는 종합격투기 23승 3패, 에스파르자는 20승 7패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8월 제시카 안드라지(브라질)를 1라운드 42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지만 지난해 4월 로즈 나마유나스(미국)에게 패하며 2차 방어에 실패했던 장 웨일리는 이로써 1년 7개월 만에 챔피언 벨트를 탈환했다.
1라운드부터 챔피언을 거칠게 압박한 장 웨일리는 2라운드 들어 오른손 펀치와 바디킥으로 에스파르자를 공략, 에스파르자가 충격을 받고 주춤하는 사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잠시 후 에스파르자의 백포지션을 잡아낸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에스파르자의 탭을 받아냈다.
약 19개월 만에 다시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른 장 웨일리는 "꿈만 같다. 타이틀을 잃은 뒤 매일 밤낮 이 순간을 꿈꿨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