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배우 신영숙, 양준모가 대학로에 등장한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이하 혜화콜링)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 진행되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와 함께 6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왼쪽부터) 신영숙, 양준모 |
오는 29일 혜화콜링은 ‘뮤지컬 피크닉 대학로’라는 컨셉으로 ‘소극장 다시 보기: 뮤지컬 갈라콘서트’, ‘아트마켓’,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학로 차 없는 거리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소극장 다시 보기 :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공연된 작품 ‘뱀프X헌터 :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 ‘유진과 유진’,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의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 또, 신영숙과 양준모는 ‘레베카’, ‘영웅’ 등 본인들의 대표 작품 수록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 설치되는 ‘작은무대’에서는 버스킹 형태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작은무대’ 공연에서는 한국아카펠라협회 소속 아카펠라 팀인 ‘3초전, ‘박김박김’과 기타리스트 정선호, 인디 밴드 와인루프의 공연이 펼쳐지고, 현재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진짜나쁜소녀’와 ‘썸데이’, 연극 ‘행오버’가 쇼케이스 형태로 공연된다.
이번 혜화콜링 프로그램은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되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350m 구간을 활용해 대학로 디저트 가게들이 참여하는 ‘디저트 테이블’, 공예 예술 공방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예술가 산책’ 그리고 공연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라운지’가 진행된다. 또 대학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 홍보와 초대권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아트마켓’도 선 보인다.
7월에는 대학로 예술대학 공연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캠퍼스 in 대학로’가 진행되고, 8월에는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밴드 공연인 ‘희희樂ROCK 콘서트’, 9월에는 가을밤을 장식하는 재즈 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는 ‘Jazz로 가을밤’ 그리고 10월에는 관객이 공연작품을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 씨어터 : 살롱 뮤지컬 윤동주’가 진행된다.
한편 혜화콜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아츠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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