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카엘라 시프린(사진: AFP=연합뉴스) |
시프린은 19일(현지시간) 안도라의 솔데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최종전인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5초 88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14승째를 수확한 시프린은 FIS 알파인 월드컵 역대 개인 최다승 기록을 88승으로 늘렸다.
앞서 시프린은 지난 11일 스웨덴 오레에서 열린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에서 월드컵 통산 8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선수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가 보유하고 있던 월드컵 역대 개인 최다 우승 기록을 34년 만에 경신하며 세계 스키 역사를 새로 썼다.
2018-2019시즌 17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10승 이상을 수확한 시프린은 다음 시즌 내 알파인 월드컵 사상 최초 100승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시프린은 이번 시즌 알파인 월드컵에서 회전과 대회전 부문에서 우승했고, 활강과 대회전 성적을 합산한 종합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