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데이빗 윌슨, 김연아, 산드라 베직(사진: 데이빗 윌슨 인스타그램) |
오는 6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에 출연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인 김연아가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피겨 스케이팅 안무가 데이빗 윌슨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아, 안무가 산드라 베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윌슨은 사진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공동 작업자(산드라 베직)와 함께 멋진 열흘을 보내며 연아를 위한 두 편의 새로운 작품을 만들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4년 은퇴기념 아이스쇼 이후 은반 위에 서지 않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짧지만 강렬한 스케이팅을 선보였고, '올댓스케이트 2018'에서 4년 만에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를 선보인바 있다.
한편,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올댓스케이트 2019'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올댓스케이트의 메인 출연진이었던 김연아를 비롯해 현역 세계 최정상 스케이터들을 초청하고, 한국 피겨의 새로운 주역들도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