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AFC 인스타그램 캡처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최강팀인 인천 현대제철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현대제철은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밤카툰FC(이란)를 상대로 후반 13분 남궁예지의 페널티킥 선제골, 후반 33분 장창의 중거리포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FC나사프(우즈베키스탄)를 2-0으로 꺾은 현대제철은 2연승으로 승점 6을 기록했다.
남궁예지는 지난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현대제철의 2연승을 이끌었다.
2024-2025시즌부터 정식 개최될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의 테스트 대회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이번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은 8개국의 리그 우승팀이 각 4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각 조 1위 팀끼리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펼친다.
현대제철은 오는 12일 오후 열리는 시드니의 3차전서 조 1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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