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사진: 첼시 레이디스 SNS) |
첼시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대회 8강 2차전(원정)에서 1-2로 패했으나 1·2차전 합계스코어에서 3-2로 앞서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홈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첼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원정 2차전에서 0-2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만회 골이 터져나오면서 1-2로 경기를 마쳐 4강 진출 티켓을 지켜냈다.
지소연은 이날 팀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첼시는 2년 연속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첼시는 지난해 이 대회 4강에서 볼프스부르크(독일)에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첼시의 올해 4강 상대는 프랑스 리옹이다.
2014년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올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지난해 9월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에서도 한 골을 넣는 등 시즌 전체로는 7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