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롤리네 가르시아(사진: AFP=연합뉴스) |
프로 선수의 그랜드슬램 출전이 허용된 '오픈 시대' 이후 프랑스 국적의 여자 선수가 US오픈 4강에 오른 것은 가르시아가 사상 세 번째다.
가르시아는 지난 7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폴란드 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지난 달 메이저급 대회인 WTA투어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수확했다.가르시아는 특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우승까지 10연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프랑스 오픈 2회전 탈락 이후 6월부터 투어에서 무려 27승을 거두며 세 차례의 우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도 연승 행진을 펼치며 생애 첫 준결승 무대에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르시아는 그랜드슬램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온스 자베르(튀니지, 5위)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가르시아는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자베르와 맞붙어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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