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가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4화를 공개, 휘몰아치는 전개를 본격적으로 드러내 향후 공개될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카지노' 시즌 2가 새롭게 공개된 4화에서 ‘민회장’(김홍파) 살인사건이 불러온 역대급 광풍이 휘몰아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믿고 따르던 보스의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몰린 ‘차무식’(최민식)을 향해 가중되는 위기가 극의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위기는 ‘차무식’을 향한 강력한 의심을 품고 명확한 증거를 잡고자 하는 ‘오승훈’(손석구)과 CIDG 동료 ‘마크’가 펼치는 공조에서 비롯됐다. 만남 초반 두 사람은 정보 공유조차 하지 않는 관계였지만, ‘차무식’을 향한 사건에 점점 깊이 개입하며 CCTV와 몽타주를 공유하고 사건의 진실에 더욱 다가가 수사 케미까지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4화에서는 ‘차무식’을 압박하는 본격 수사에 돌입,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펼치는 공조의 시너지가 구독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디즈니+] '카지노' 최민식 살인사건 용의자 됐다...계획된 한국行 막으려는 손석구 |
‘차무식’을 궁지로 몰아넣을 두 번째 위기를 조장하는 인물은 ‘진영희’(김주령)와 ‘조영사’(임형준), ‘최대표’(송영규)다. 앞서 공개된 에피소드를 통해 ‘진영희’의 식당에서 모종의 모의를 펼친 세 사람은 ‘민회장’의 죽음 이후에도 끊임없이 ‘차무식’을 용의 선상에 올리려 한다. 특히 ‘조영사’는 ‘오승훈’에게 직접적으로 ‘차무식’이 범인임을 피력해 보지만 이도 통하지 않자, NBI(국가수사국) 팀장을 찾아간다. ‘조영사’는 ‘자신의 가족 살해를 협박했을 정도로 이런 일에 아주 능숙한 사람’으로 ‘차무식’을 위험한 인물로 알리며 수사의 방향을 유도하기까지 해 그가 불러올 파장에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차무식’은 필리핀 권력의 실세인 빅보스 ‘다니엘’에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오히려 한국으로 가게 도와 달라 요청한다. 이를 통해 살인사건 무죄를 받아내려는 그의 속셈을 눈치챈 ‘오승훈’은 확실한 증거로 접근하려 고군분투하고,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기자 회견장에서 의기양양하게 필리핀 언론과 경찰들을 응시하는 ‘차무식’의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한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켜 구독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절정의 위기를 드러낸 4화를 향해 구독자들은 “어떻게 에피소드가 매번 역대급 갱신하는지”(네이버_k**), “내가 예상한 대로 절대 안 흘러가네”(네이버_ke*******), “차무식 한국 가면 또 어떻게 되는건지, 5화 언제 나오냐고요”(네이버_밍***)와 같은 열렬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카지노' 시즌 2가 선보일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관심을 고조시킨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카지노' 시즌 2는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편씩 공개되며, 시즌 1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