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애니카 소렌스탐 소셜미디어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원조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여성으로는 최초로 골프기자협회(AGW)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AGW는 신임 부회장으로 소렌스탐은 선출했다고 22일(한국시간) 밝혔다.
AGW가 여성을 부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1938년 AGW 창설 이후 최초다.
소렌스탐은 이로써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잭 니클라우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등에 이어 역대 6번째 선수 출신 AGW 부회장이 됐다.
소렌스탐은 AGW 외에도 국제골프연맹(IGF) 회장 두 번째 임기를 내년 1월 시작하는 등 골프 관련 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AGW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세계 각국 투어에서 90번 이상 우승하는 등 빼어난 업적을 남긴 소렌스탐이 은퇴 후에는 후학을 양성하고, 프로 대회를 주최하는 등 왕성하게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