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판문점’이 오는 6월 개봉하고, 텀블벅 펀딩을 오픈했다.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의 의미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작품은 정전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변한 것은 없고 긴 세월, 왜 우리는 평화에 이르지 못했는지에 집중한다.
▲ 사진=㈜엣나인필름 |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 ‘김복동’의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이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내레이션을 맡았다.
또, 국정원 간첩조작사건을 다룬 ‘자백’, 정부의 언론장악을 폭로한 ‘공범자들’, 대한민국 핵발전의 현주소를 직시한 ‘월성’,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100년 역사 폐해를 파헤친 ‘족벌-두 신문 이야기’를 만든 뉴스타파가 제작을 맡아 눈길을 끈다.
‘판문점’은 안정적으로 상영관을 확보해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오는 6월 9일까지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다. 후원 금액에 따라 ‘판문점’ 프리미어 시사회 초대와 비하인드 스토리북, 후원자명 인쇄 기재, ‘함께함’ 선물꾸러미, 단독 시사회 개최 등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한편, 영화 ‘판문점’은 오는 6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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