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주역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이 31일 오후 8시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은 세종M시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하고 있다. 김재범, 김성식은 타이틀롤이자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았고, 이아름솔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을 연기한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전하고, 작품의 넘버를 라이브로 가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범은 블루와의 데이트 이후 처음으로 '스윗스팟'을 경험한 벤자민의 황홀한 감정을 담은 ‘사랑한다면’을 건반 반주와 함께 가창하고, 같은 역을 맡은 김성식은 2차 세계대전에서 만난 소년병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답을 찾는 벤자민의 넘버 'Before&After’를 노래한다.
이아름솔은 익명의 팬레터 속에서 벤자민의 목소리를 읽어내고, 자신이 함께할 사람은 벤자민임을 깨닫는 블루의 넘버 ‘팬레터’를 가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신작 창작 뮤지컬이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의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로,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의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하고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의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을 선보인다.
한편 ‘벤자민 버튼’은 김재범, 심창민(최강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등이 출연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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