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꼬마’ 가 제작비 마련과 사전 홍보를 위해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다.
국내 제작진이 만든 애니메이션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지난 8월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을 포함해,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3D’과 ‘마당을 나온 암탉’ 3작품뿐이다.
▲ 사진=명필름 |
‘꼬마’는 22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의 명필름과,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국제영화제 수상작 ‘태일이’를 만든 스튜디오 루머가 함께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세 번째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된 명필름은 ‘태일이’부터 인연을 맺어온 스튜디오 루머의 홍준표 감독과 함께 ‘꼬마’의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영화진흥위원회, 2023년 부천국제애니페스트 장편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꼬마’는 어린이들에게는 동물들의 모험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성장기로 가족 관객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꼬마’의 텀블벅 펀딩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후원 금액에 따라 ‘꼬마’ 시사회 초대권, 이미지북, 캐릭터북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꼬마’는 서울 도심과 자연을 오가며 펼쳐지는 반달가슴곰 ‘꼬마’의 동물원 탈출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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