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애비게일’이 오는 15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애비게일’은 납치범들이 평범한 소녀인 줄 알았던 발레리나 뱀파이어 ‘애비게일’(알리샤 위어)을 납치해 역으로 저택에 갇혀 24시간 안에 살기 위해 탈출하는 호러 영화로, 발레리나 뱀파이어라는 신선한 설정과 여린 소녀의 반전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사진=롯데컬처웍스 |
이번 영화를 제작한 ‘라디오 사일런스 프로덕션’은 ‘스크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호러 영화를 배출한 제작사이기도 하다.
또, 넷플릭스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에서의 ‘마틸다’ 역으로 잘 알려진 알리샤 위어가 선보이는 유혈 액션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알리샤 위어는 액션을 비롯한 스턴트와 8주간의 발레 트레이닝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섬뜩한 발레 시퀀스를 완성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호러 무비에 특출난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점과 뱀파이어와 발레가 결합된 공포물이라는 신선한 장르 특성에 매료되었다”며, “북미에서 개봉하여 좋은 성과를 보여준 작품인 만큼 ‘애비게일’의 매력이 국내 관객들에게도 흥미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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