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 좋아한다고"...변우석, 김혜윤에 애틋 고백...'선재 업고 튀어' 2049 시청률 1위

노이슬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09:35:41
  • -
  • +
  • 인쇄

[스포츠W 노이슬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짝사랑하는 김혜윤에게 직진 고백하며 그동안 참아왔던 속마음을 폭발시켰다. 네 생각만 하라는 김혜윤의 한마디에 무너진 ‘솔친자’ 변우석의 2연타 사랑 고백이 안방극장에 설렘 폭풍을 몰고 왔다.


지난 22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5화는 처음부터 운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던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달달하고 애틋하고 절절한 관계성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내가 너 좋아한다고"...변우석, 김혜윤에 애틋 고백...'선재 업고 튀어' 2049 시청률 1위/방송캡처

임솔은 과거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구해줬던 사람이 류선재라는 것을 알게 됐고, “어쩌면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들은 어딘가에서 찬란한 빛을 내며 끊임없이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 너와 내가 다시 만난 이유이지 않을까?”라며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임솔은 “넌 내 생명의 은인 해. 난 은혜 갚는 까치할게”라며 과거에 류선재가 자신을 살려준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이 류선재를 살리는 게 숙명이라는 것을 느꼈다. 또한 임솔은 류선재에게 타임캡슐을 함께 묻자고 제안한 뒤 “2023년 1월 1일 밤 12시. 우리 달리기 시합했던 그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나. 그날 같이 꺼내 보자. 꼭 기억해. 알았지?”라며 15년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임솔은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 대회가 다가오자 류선재가 걱정되어 깜짝 데이트를 신청하고, 그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등 둘만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갔다.



이와 함께 임솔을 둘러싼 류선재와 김태성(송건희 분)의 신경전이 폭발했다. 류선재는 김태성이 자신을 좋아하는 여학생을 단념시키기 위해 임솔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해 한껏 날이 서있던 상황. 김태성 또한 류선재와 임솔의 사이가 가까워 보이자 보란 듯이 임솔의 입술에 묻은 크림을 손가락으로 닦아주고, 임솔 이름 대신 내 여친이라고 부르며 “내 여친이랑은 무슨 사인데 대신 벌을 받아?”라고 류선재의 심기를 건드리는 등 불붙은 삼각 로맨스가 쫄깃한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러던 중 극 말미 참고 참았던 류선재의 평정심이 무너지는 순간이 찾아왔다. 류선재는 친구 백인혁(이승협 분)의 부탁으로 자리를 비운 이클립스의 보컬 대신 무대에 서게 됐고, 이를 임솔이 보게 된 것. 임솔은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무대 위에 선 류선재의 모습과 2023년 이클립스 무대에서 류선재의 모습이 겹치자, 숨이 멎을 듯 벅찬 감정을 느꼈다. 특히 노래를 부르면서 환하게 웃는 류선재의 미소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류선재가 또다시 사망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에 전전긍긍했다.



결국 임솔은 공연 상품으로 받은 핸드폰을 선물로 건네는 류선재에게 “너 혹시 이거 때문에 노래한 거야?”라면서 “난 네가 너밖에 모르는 애였으면 좋겠어. 이럴 시간에 어떻게 하면 너 자신이 더 행복해질까, 더 잘 살까, 그것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라며 불안한 마음에 그를 몰아세웠다.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해하던 류선재는 “그건 버리던지, 알아서 해”라고 내뱉은 뒤 차갑게 돌아섰고, 임솔은 고맙고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면서도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랑밖에 모르는 류선재와 그를 살리고 싶은 간절함을 지닌 임솔의 마음이 엇갈리면서 시청자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임솔의 한마디는 임솔밖에 모르던 류선재의 평정심을 무너뜨렸다. 등굣길, 류선재는 횡단보도에서 멈칫하며 물러서는 임솔의 앞을 막아선 채 “네가 내 생각만 하라고 했지? 너 헤어질래? 내가 바라면 그럴 수 있어? 그럼 김태성이랑 헤어져”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속마음을 터놓으며 임솔에게 직진 고백해 설렘 지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그리고 때마침 임솔의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에서 “좋아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는 류선재의 고백이 흘러나와 시청자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이에 믿기지 않은 듯 손으로 입을 막은 채 깜짝 놀란 임솔과 류선재가 마주 보고 선 투샷에서 엔딩을 맺어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5회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선재 고백 장면 역대 드라마 고백 장면 중 1등”, “2회 엔딩 잇는 미친 엔딩”, “14년만에 첫 최애 무대 직관이 최애의 인생 첫 무대라니”, “너만 생각해 이 말 너무 팬의 심장 그 자체”, “작가님 매 엔딩마다 예상을 뛰어넘는다. 외쳐 갓시은”, “15년 동안 임솔만 생각하는 ‘솔친자’ 류선재 미쳤다”, “류선재 무대 보는 임솔 눈빛 행복해 보이면서 슬퍼 보이고. 김혜윤 연기 천재”, “오늘 회차 레전드. 여운 남아서 잠 못 잘 거 같네” 등의 수많은 댓글이 쏟아졌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곽예빈의 오픈클래스 With 이상희 프로|타이틀리스트 소속프로가 알려주는 어프로치 & 드라이버 스윙 레슨❤

    [KLPGA] 박현경, 타이틀 방어-시즌 4승 도전 출사표 #덕신EPC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 [온앤오프] 신인상 조기 확정! '루키 메이저 퀸' 유현조프로의 솔직 발랄한 인터뷰???? #KLPGA

    KLPGA 황유민프로의 8번 아이언, UW클럽, 드라이버 클럽 스윙 핵심 모음

  • [KLPGA] '신인왕 확정' 유현조 "남은 시즌, 우승 한 번 더 하고 싶은 욕심 있어요" #덕신EPC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KLPGA] '88CC 장학생' 방신실 "잘 아는 코스에서 대회, 자신도 있고 편안해요" #덕신EPC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 박보겸, 생애 첫 72H 대회 우승! KLPGA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우승 기념 풀버전????

    [KLPGA] 스포츠W 선정 '엠텔리 9월의 MIG' 이준이 인터뷰

  • [맛보기] KLPGA 이재윤 프로의 정확한 스윙 플레인 기준은?! 드라이버 꿀팁???? #스윙레슨

    GTOUR 심지연프로의 웨지, 유틸리티, 드라이버 클럽 스윙 핵심 모음

  • [맛보기] KLPGA 이재윤 프로의 "스윙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탄도!" 유틸리티 꿀팁???? #스윙레슨

    송윤아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7번 아이언 편

  • KLPGA 투어 평균 버디 / 버디율 / 평균 타수 1위 윤이나의 퍼팅 연습

    [온더그린] KLPGA 투어 평균 버디 / 버디율 / 평균 타수 1위 윤이나의 퍼팅 연습

  • [맛보기] KLPGA 이재윤 프로의 "한 박자 쉬면 일정한 리듬을!" 8번 아이언 꿀팁???? #스윙레슨

    KLPGA 이동은프로의 8번 아이언, 3번 우드, 드라이버 클럽 스윙 핵심 모음

  • [KLPGA] '이글 2방 단독 선두' 김민선7 "내일도 과감하게...생일 버프 받아서 꼭 우승 하고 싶어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KLPGA] '이글쇼 +14 약진' 유현조, "내일 최대한 많은 버디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3R 인터뷰

핫이슈 기사

    스포츠W

    주요기사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