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세 메르텐(사진: AFP=연합뉴스) |
메르텐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페굴라에 8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6-3) 완승을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페굴라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가며 2년 연속 프랑스오픈 4회전 진출에 성공한 메르텐은 이 대회 출전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메르텐은 지난 3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아비에르토 GNP 세구로스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이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단식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메르텐은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333위)를 상대로 프랑스오픈 출전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메르텐은 파블류쳄코바와 지난 2017년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1승씩을 나눠가졌고, 이번 맞대결이 6년 만의 경기다.
메르텐은 WTA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두고 있고, 파블류첸코바는 12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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