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고 공연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7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예술단 기획 공연을 공연 당일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각 공연 티켓 최저 등급의 잔여좌석에 한해 적용된다.
▲ 사진=세종문화회관 |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세종시즌부터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통해 서울시극단 ‘퉁소소리’를 시작으로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의 재(再)배치’, 서울시합창단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서울시뮤지컬단 ‘맥베스’를 7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경험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사업은 올해 3차 서울시 창의행정 과제로 제안되어, 세종문화회관이 운영을 구체화하여 실행한다. 창의행정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적 가치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행정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이를 실현하는 서울시의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