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다카나시 사라, 월드컵 스키 점프 통산 58번째 우승 ′역대 최다승 新′

▲다카나시 사라(사진: EPA=연합뉴스)

 일본의 '스키 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통산 58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월드컵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다카나시는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힌젠바흐에서 열린 2020-2021 FIS 스키 점프 월드컵 여자부 노멀힐 개인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38.4점을 기록, 2위 니카 크리즈나르(슬로베니아, 238.0점)를 0.4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카나시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3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월드컵 라지힐에서 우승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다카나시는 자신이 보유한 스키 점프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58승으로 늘렸다.

 다카나시는 2015-2016시즌 14승, 2016-2017시즌 9승을 수확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8-2019시즌부터는 1승씩에 그치고 있지만 꾸준히 월드컵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써가고 있다. 남자 선수로는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가 53승을 거두고 있는 것이 최다 우승 기록이다. 여자 선수로는 30승을 거두고 있는 마렌 룬드비(노르웨이)가 2위로, 아직 다카나시와는 30승 가까이 차이가 난다.  

▲다카나시 사라(사진: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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