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개최국 프랑스가 연장 접전 끝에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앙에서 열린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 동점으로 마친 뒤 연장 후반 2분 터진 아망딘 앙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프랑스는 25일 열리는 스페인-미국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프랑스는 후반 7분 발레리 고뱅이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골로 연결해 앞서나가다 후반 18분 브라질의 타이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타이자의 동점골은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VAR 판정 끝에 골로 인정이 됐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잉글랜드와 카메룬의 16강전에서는 잉글랜드가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