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건설 |
황연주는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프로농구 선수 박경상(LG 세이커스)과 화촉을 밝혔다.
주례 없이 진행된 이 날 결혼식에서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축가는 포맨 김원주와 전상근이 맡았다.
▲사진: 현대건설 |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연주는 개인 통산 득점 역대 2위(5천443점)를 달리는 등 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하다. 현재 현대건설의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황연주보다 4살 연하인 박경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최근 창원 LG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국내 스포츠계에 또 하나의 배구·농구 스타 커플의 탄생을 알린 두 사람은 경기도 용인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현대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