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에반 핸슨’ 7월 4일 부산 드림씨어터 개막…서울 공연 출연진 참여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부산 공연이 오는 7월 4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2015년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제71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고, 2018년 그래미어워즈, 2020년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등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을 석권했다.

▲ 사진=에스엔코

작품은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의 음악팀인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하 파섹 앤 폴)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파섹 앤 폴은 캐릭터의 감정선과 작품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녹여낸 음악을 선보였고,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과 토니어워즈 작곡상, 편곡상을 수상했다.

현재 ‘디어 에반 핸슨’의 서울 공연에 오르고 있는 출연진은 부산 공연에도 참여한다. '에반 핸슨’ 역에는 김성규, 박강현, 임규형이 ‘하이디 핸슨’ 역에 김선영, 신영숙이 분했다.

또 ‘코너 머피’ 역은 윤승우, 임지섭, 코너의 여동생 ‘조이 머피’ 역은 강지혜, 홍서영이 맡았고 ‘래리 머피’ 역에 장현성, 윤석원, ‘신시아’ 역에는 안시하, 한유란, ‘재러드 클라인먼’ 역에 조용휘, ‘알라나 벡’역 이다정, 염희진이 함께한다. 이외 스윙에는 장경원, 임민영, 김강진, 박찬양 배우가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드림씨어터 시즌패키지 예매가 진행되고, 11일 오후 2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는 드림씨어터 멤버십 대상 선예매가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12일 오후 2시에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페이북,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디어 에반 핸슨’의 서울 공연은 오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부산 공연은 오는 7월 4~21일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