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웨어 페어라이어를 생산ㆍ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현, 윤지나)가 전인지(KB금융그룹)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준우승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인지는 지난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이로써 2018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씨에프디에이는 오는 10일까지 페어라이어 공식 인스타그램 ‘전인지 프로 준우승 기념 응원 댓글 이벤트’ 포스팅에 축하 댓글을 다는 모든 사람에게 페라 로고 지갑을 증정한다. 전인지는 국내 투어 9승, LPGA 투어 3승, 일본 투어 2승을 거둬 프로 통산 14승을 기록 중이다. 2016년에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LPGA 투어 신인상과 베어트로피(최저타상)를 석권했다.▲ 전인지(사진: ㈜씨에프디에이) |
전인지는 특히 지난해부터 페어라이어와 인연을 맺으면서 차분하고 단정한 골프웨어를 고집하는 데서 벗어나 페어라이어의 화려한 의상을 소화해내며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씨에프디에이 관계자는 “전인지 프로의 오랜 슬럼프 탈출을 축하하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 상반기 전인지 프로가 입을 페어라이어의 2022 SS 신상품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