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 토트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해 멀티 골을 터뜨렸다. 이는 올 시즌 정규리그 4,5호 골이다.
▲ 손흥민 (사진: 로이터=연합) |
또, 후반 9분 부카요 사카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해 1-2로 뒤쳐졌지만, 후반 10분 역습 찬스에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실점 1분 만에 재 동점골을 선사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올 시즌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99골을 작성, 200호 골까지 단 1골을 남겨 놓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아스널을 상대로 개인 통산 7골(정규리그 6골·컵대회 1골)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10월 1일 리버풀과 EPL 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