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맥베스’가 연습실 현장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오는 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을 앞둔 ‘맥베스’ 팀의 막바지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습실 현장은 배우들이 모든 장면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 사진=샘컴퍼니 |
공개된 총 5장의 사진에는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맥베스’ 역의 황정민과 ‘레이디 맥베스’ 역의 김소진은 마녀의 예언으로 인해 점차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맥베스’와 그를 살인으로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로 분해 본 공연에서 연기를 선보이며, 여기에 ‘뱅코우’ 역의 송일국은 ‘맥베스’에게 죄책감을 일으켜 번뇌의 불씨를 일으킬 예정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바탕으로 하는 연극 ‘맥베스’는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의 6번째 주자로, 양정웅 연출이 작품에 참여했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직 5주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작품은 3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국립극장에서 마지막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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