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와일드 로봇’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풋티지 시사를 진행했다.
‘와일드 로봇’은 지난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된 제48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풋티지 시사를 진행했다.
▲ 크리스 샌더스 감독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10월 2일 국내 개봉을 앞둔 ‘와일드 로봇’은 이곳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풋티지 상영 이후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아끼지 않아 현장에 참석한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크게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또, 현지 언론들은 드림웍스만의 감성과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완성한 놀라운 비주얼에 대해 주목했고, 작품이 전하는 뭉클한 메시지와 탄탄한 작품성에 대한 호평 역시 이어졌다.
‘와일드 로봇’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등을 달성한 피터 브라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쿵푸팬더’,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 등을 선보인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으로, ‘드래곤 길들이기’로 인간과 드래곤의 우정을 그려낸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노예 12년'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블랙 팬서', '어스' 등에 출연한 루피타 뇽과 [만달로리안]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에 출연한 페드로 파스칼, [하트스토퍼] 시리즈와 ‘리틀 조’ 에 출연한 키트 코너가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한편 ‘와일드 로봇’은 오는 10월 2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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