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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컬링 국가대표 춘천시청팀. 왼쪽부터 스킵 김민지, 리드 김수진, 세컨드 양태이, 서드 김혜린(사진:김수진 인스타그램) |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인 춘천시청이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 획득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7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PACC) 예선 5차전에서 홍콩을 8-4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5승), 중국(5승 1패)에 이어 한국은 4승 1패로 3위를 기록하며 예선 7개 팀 중 상위 4개 팀이 올라가는 준결승에 진출을 확정했다. 4위는 호주(2승 4패)가 뒤쫓고 있다.
한국은 8일 오전 9시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후지사와 사쓰키 스킵이 이끄는 일본 여자컬링 대표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팀킴'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에 져 동메달을 획득한 팀이다.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남녀 1·2위에 오르는 팀은 내년 초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3위 팀은 세계선수권 예선전 출전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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