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어도라 어나이(사진: KOVO)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풀세트 승리를 거두고 한국배구연맹(KOVO)컵대회 2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2-25 17-25 25-18 15-8)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27점(공격 성공률 35.29%), '이적생' 표승주가 20점으로 두 선수가 47점을 합작함으로써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실업팀 수원시청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은 오는 25일 KGC인삼공사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이룬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주포 이재영이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국가대표로 차출된 데다 교체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아 전력 공백이 큰 상황에도 올 시즌 리베로로 본격 변신한 신연경의 호수비와 이한비(22점), 김미연(18점), 이주아(12점), 김세영(9점) 등의 활약 속에 풀세트 접전을 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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