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나 베키치(사진: WTA 소셜미디어) |
크로아티아의 테니스 스타 돈나 베키치(세계 랭킹 97위)가 4년 만에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베키치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쿠르마유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쿠르마유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23만5,238달러) 단식 결승에서 클라라 타우손(덴마크, 49위)에 세트 스코어 2-0(7-6, 6-2)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베키치는 이로써 2017년 6월 '아에곤 오픈 노팅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 4개월 만에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투어 우승 타이틀이다.
지난 2월 무릎 수술을 받고 코트에 복귀한 베키치는 특히 32강 대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치른 5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은 무실 세트 우승을 이뤄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