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트위스터스’가 오는 8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쥬라기 월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의 스티븐 스필버그와 캐슬린 케네디가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재난에 정면돌파하는 인간들의 도전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다. 과거 토네이도를 쫓다가 겪은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케이트’에게 옛 친구 ‘하비’(안소니 라모스)가 찾아와 토네이도를 없앨 방법이 있다며 한번 더 도전하자고 제안한다. 고민 끝에 합류하게 된 ‘케이트’는 ‘하비’와 함께 미국 오클라호마에 도착하고, 토네이도 카우보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 ‘타일러’의 일행과 맞닥뜨리게 된다.
공개된 ‘트위스터스’의 메인 포스터는 불을 머금고 성장한 초대형 토네이도의 비주얼이 담긴 것과 동시에, 그 광경을 바라보며 거대한 자연 앞에 선 데이지 에드가-존스, 글렌 파월, 안소니 라모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