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러빙 빈센트’가 오는 9월 4일 CGV 재개봉을 확정했다.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모티브로, 107명의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재현한 아트버스터. 고흐의 삶과 죽음을 조사하는 ‘아르망'의 여정을 통해 고흐의 마지막 순간들을 조명한다.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
영화는 실제 화가들이 직접 그린 약 6만 5천 점의 유화로 구성해 고흐의 독특한 화풍과 그의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2017년 개봉 당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관객상과 제30회 유러피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고흐의 명작들이 단순한 배경으로 그치지 않고 스토리 속에 녹아듬과 동시에 예술과 서사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점이 호평 받았다. 여기에 더글러스 부스, 시얼샤 로넌, 제롬 플린 등 배우들이 가세해 영화의 몰입도를 더핸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반 고흐의 특유의 화풍을 새롭게 구현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깊은 눈빛과 선명한 색채, 격렬한 필치가 어우러져 극 중 그려갈 그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 예술적 감성과 그가 느꼈던 고뇌,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만나게 될 고흐의 작품들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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