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를 상대로 천금의 결승골을 성공시킨 리옹의 웬디 르나르(사진: AFP=연합뉴스) |
리옹(프랑스)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리옹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수비수 웬디 르나르의 천금과도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PSG에 1-0으로 승리했다.
리옹의 르나르는 후반 22분 아멜 마즈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 PSG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으로 최다승을 기록중인 리옹은 이로써 통산 통산 7회 우승과 5연패(2016년~2020년)의 위업을 이루게 된다.
여자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우승한 볼프스부르크는 리옹을 상대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리옹은 볼프스부르크와 이 대회 결승에서 총 3차례나 만나 2승1패로 앞서 있다.
결승전은 오는 31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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