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연합=AFP) |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에는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등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몸담게 됐다.
네이마르는 알힐랄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나는 항상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며 나 자신을 시험하기를 원했다"고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 사우디 리그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는 브라질 클럽인 산투스에서 활약하다 2013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해 유럽에 진출했으며, 2017년 PSG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2억2천200만 유로로 역대 최고 규모였다.
더불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68골, PSG에서는 82골을 터뜨렸으며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A매치 124경기에서 77골을 넣은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입단 한 달 만에 네이마르와 이별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2주 전 부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함께 뛴 바 있어 더욱 아쉬움을 더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