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 토론토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
공 70개 중 4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직구(29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6㎞에 그쳤지만, 구속을 시속 104㎞까지 낮춘 커브(13개)와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19개)에 커터(9개)를 절묘하게 섞어 던지는 볼배합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25로 조금 올라갔다.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을 거쳐 이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5이닝 9피안타 4실점)를 상대로 빅리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은 14일 시카고 컵스(5이닝 2피안타 2실점 비자책), 21일 신시내티 레즈(5이닝 4피안타 2실점 비자책)와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