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GS칼텍스는 24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양산시청을 세트 스코어 3-0(25-14 25-18 25-20)으로 제압했다.
앞선 1차전에서 현대건설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GS칼텍스는 이날 양산시청을 꺾음으로써 대회 1승 1패를 기록했다.
206㎝의 장신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가 블로킹 3개 포함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예 레프트 박혜민이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소영, 강소휘의 공백을 메우며 14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그러나 이날 무려 22개의 범실을 기록, 과제를 남겼다.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진 양산시청은 이날 프로 무대에서 뛰었던 시은미가 7득점(블로킹 4개)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2연패에 빠지며 조 1·2위가 진출하는 준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