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 KLPGA) |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IOC 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위원 임기가 2024년 파리올림픽으로 끝난다.
유승민 회장 외에 옐레나 이신바예바(육상·러시아), 브리타 하이데만(펜싱·독일) 등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뒀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 '골든 커리어 슬램'을 달성한 세계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박인비와 함께 IOC 선수위원 후보로 발표된 선수 가운데는 올림픽 금메달을 7개 따낸 미국 여자 육상의 '레전드' 앨리슨 펠릭스가 포함됐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후보로 아론 실라지(펜싱·헝가리), 마리아나 파혼(사이클·콜롬비아), 발렌트 신코비치(조정·크로아티아), 카헤나 쿤츠(요트·브라질), 셰이크 살라 시세(태권도·코트티부아르), 제시카 폭스(카누·호주), 파울라 파레토(유도·아르헨티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