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프리다’의 주인공을 맡았던 김소향이 ‘벌거벗은 세계사’ 화가 프리다 칼로 편에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향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 사진=EMK엔터테인먼트 |
김소향은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았던 만큼, 여성이 겪은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그의 삶에 대해 많은 부분 알고 있었고 방송에서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뮤지컬 ‘프리다’의 넘버 중 그의 심정이 담긴 노래 한 소절을 들려주기도 했다. 현재 뮤지컬 뮤지컬 ‘프리다’는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배우 김소향은 ‘벤자민 버튼’,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퀴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차르트!’, ‘시스터액트-월드투어’,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타하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왔다. 또 2019년 제13회 딤프 여우주연상, 2019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관객이 선택한 여우주연상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소향은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메리로버트’ 역을 맡아 지난 3일부터 한달간 일본 도쿄 도큐시어터 오브와 오사카 오릭스 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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