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진출이 유력시되는 이금민이 멀티골을 터트린 경주한수원이 수원도시공사를 대파했다. 한수원은 18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2019 여자축구 WK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금민이 전반 9분과 후반 7분 각각 선제골과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이네스와 아스나, 김인지가 한 골씩을 보태 여민지와 이정은이 두 골을 합작하는 데 그친 수원도시공사를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5승(4무3패)째를 거두며 승점 19점이 된 한수원은 3위 수원도시공사(5승5무2패, 승점 20점)에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선제골과 결승골의 주인공 이금민은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선정한 WK리그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같은 날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인 인천 현대제철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몰아친 따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홈팀 수원시청을 2-1로 잡아내고 최근 10연승과 함께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 독주도 이어갔다.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화천KSPO가 루아나, 윤다경의 연속골로 후반 권하늘이 한 골을 만회한 보은상무를 2-1로 물리쳤고,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구미 스포츠토토가 창녕 WFC를 4-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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