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슬기(사진: 대한축구협회) |
현대제철은 4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원더걸' 장슬기의 1골 2도움을 앞세워 수원도시공사를 3-1로 제압, 시즌 8승 1무 승점 25점으로 리그 2위(승점 16)인 수원도시공사와 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한 장슬기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선정한 9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현대제철은 전반 12분 페널티 지역 안 측면에서 이소담의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깔끔한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두 현대제철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수원도시공사는 시즌 개막 이후 8경기동안 이어오던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경주 한수원은 작성한 전은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창녕 WFC를 4-1로 대파했고, 보은 상무는 구미 스포츠토토를 2-1로 꺾으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화천 KSPO는 서울시청을 3-0으로 이겼다.